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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10가지 총정리

by lifeleader 2025. 5. 20.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10가지 총정리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10가지 총정리

 

우리 고양이를 지키는 작은 배려, 음식 선택부터 시작됩니다. 건강한 반려생활을 위한 필수 지식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10가지 소개할게요. 음식의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니 주의해 주세요.

 

1. 테오브로민의 위험성 초콜릿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고양이의 중추신경계와 심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어, 구토, 발작,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어요. 특히 다크초콜릿일수록 함량이 높아 더욱 위험합니다. 고양이 근처에 초콜릿을 두지 말고, 실수로 먹었을 경우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적혈구 파괴의 주범으로 양파와 마늘 피하세요.

양파, 마늘, 부추 등은 고양이의 적혈구를 손상시키는 독성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어요.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빈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생으로 먹지 않아도 조리된 음식에 포함된 경우에도 해롭습니다. 사람이 먹던 음식을 고양이에게 나눠주는 습관, 정말 위험해요.

 

3. 알코올 소량도 치명적

소량의 알코올이라도 고양이에게는 독극물입니다. 구토, 설사, 혼수상태, 심장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물질이에요. 특히 술이 담긴 컵이나 남은 술병을 고양이 접근이 쉬운 곳에 두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4. 포도와 건포도

포도와 건포도는 고양이에게 급성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량만 섭취해도 위험하므로 절대로 급여하지 마세요. 증상으로는 구토, 식욕 부진, 무기력 등이 나타나며, 증상이 급격하게 진행될 수 있어 빠른 대응이 중요해요.

 

5. 이빨과 장에 위험한 이물질 뼈

익힌 닭뼈, 생선뼈는 쉽게 부서져 날카로운 조각이 되어 고양이의 입과 내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질식이나 장 천공의 위험도 있으므로 절대 먹여선 안 됩니다. 고기를 줄 때는 항상 뼈를 제거한 후 조리해 주세요.

 

6. 페르신의 유해성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페르신이라는 독성 성분이 들어 있어 고양이에게 구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씨나 껍질, 잎에 농축되어 있는 페르신은 고양이에게 해롭기 때문에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집에서는 아보카도 자체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7. 신경계를 자극하는 위험 물질 카페인

커피, 에너지음료, 일부 차 홍차, 녹차 등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고양이의 신경계를 자극하여 불안감, 빠른 심장박동,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남은 커피잔을 방치하지 말고, 고양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8. 저혈당 및 간 손상 자일리톨

사람이 먹는 무설탕 껌, 일부 빵류, 간식 등에 포함된 자일리톨은 고양이에게도 위험합니다. 자일리톨은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시켜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간식 포장 성분표를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9. 날고기와 날달걀 살모넬라 위험

날고기와 생달걀에는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도 감염되면 심한 장염이나 식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한 고양이는 생명을 위협받을 수도 있어요. 조리된 고기를 급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0. 우유 유당불내증 유의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가 우유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고양이가 대부분입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고양이는 우유를 마신 후 설사나 복통을 겪을 수 있어요. 꼭 급여하고 싶다면 ‘고양이용 유당 제거 우유’를 선택해 주세요.

 

나의 생각 마무리

고양이를 키우는 일은 단순히 귀여움을 즐기는 것을 넘어, 그 생명을 책임지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고양이가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면 먹는 것부터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놓칠 수 있는 사소한 음식 하나가, 고양이에게는 큰 위험이 될 수 있으니까요. 혹시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지 확실하지 않은 음식이 있다면, ‘한입쯤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 수의사와의 상담을 우선해 주세요. 그 선택이 우리 고양이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말 대신 행동으로 말합니다. 우리를 믿고 함께 살아가는 이 소중한 가족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따뜻한 반려생활이 이어지길 응원합니다.